애니메이션이면서 이렇게
공포스러운 영화는 처음 접해보았어요.
아무런 정보 없이 포스터만 보고
영화를 보러 간것이 큰 화근이었네요.
조카는 무섭다며 내게 꼭 붙어있었어요.
저쪽 어디선가에서는
아이의 울음소리가 그치질 않았구요.
그도 그럴 것이 공포 분위기는 좀처럼
그칠 기미도 없이 영화 상영하는 내내
깜깜한 어둠 이었으니까요.
영화의 내용은... <↓긁어서 보세요>
어둠을 무서워 하는 팀이라는 아이가
하늘의 별빛을 의지하며 잠을 청하는데
어느날 보니 별이 하나 둘씩 사라지기 시작하며
영화의 이야기는 시작 됩니다.
고양이는 저마다 각각 맡은 아이들을
고양이 울음으로 재워야 하는 사명을 받았으나
별이 사라지는 것을 본 팀은 잠을 자지 못하고
팀을 담당한 고양이는 곤란한 지경이 됩니다.
그렇게 이래저래 하다가 팀은 고양이지기를
만나게 되고 별이 없어지는 이유를 알기 위해
고양이 지기와 함께 마법의 세계인 녹터나로
들어가게 되고.....
어둠이 무서워 두려움에 떠는 팀때문에
녹터나는 위기에 맞게 됩니다.
애니의 주제는 어둠을
무서워 하지 말자는 것 같지만,
결국은 아이들에게 어둠에 대한
공포만 더 심어준것 같아 아쉽습니다.
이 영화는 성인인 제가 봐도 섬뜩 섬뜩 하니까요.
그림은 정말 잘 그렸고
내용도 탄탄하고 꽤 볼만 했습니다.
다만 영화를 보는 관객은
고학년이나 성인을 타겟으로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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