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유 레디?"를 봤다. 홍보 그대로 환타지 어드벤쳐... 우리 나라에서 이런 영화는 처음 만든 걸로 알고 있다. 처음 만든것 치고는 사실감있게 그래픽 효과를 넣어서 잘 빚어낸것 같다. 거대한 화면과 환상적이며 역동적인 영상미를 자랑 할 수 있다. 아직은 미구과 같은 영화제작에 큰 발전을 기여하는 바탕이 없기에 여러 블록버스터와 비교하자면 조금 미약한 부분도 조금있지만, 앞으로 우리도 미국의 블록버스터를 따라잡을 가능성이 보여 기분이 좋다. 하지만...처음이라서 그런지 그래픽에 신경을 쓰느라 스토리 면에서는 신경을 많이 못쓴것 같다. 사랑과 공포와 우정과....여러 주제를 보여주고 싶은 나머지 하나의 명확한 주제를 제시못한 것 같다. 어렴풋하게 이영화와 같이 떠오르는 주제는 아무래도 자신의 정체감을 찾아가는 영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렴풋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