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온 10주년스페셜프로젝트라는 주온 - 원혼의 부활
크게 햐얀노파, 검은소녀의 두 개의 다른 스토리에 한 스토리를 여러개로
쪼갠다음 짜집기하는 구성을 했다.
일단 초반에는 노파나 아이를 보고 깜짝 놀랐는데, 너무 잘게 스토리를 나누는
바람에 맥이 끊어져 점점 지루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일가족 살인사건을 다룬 하얀 노파에서는 귀신이 왜 삼촌에게 저주를
걸었는지, 그래서 왜 일가족을 죽여야 하는지에 대한 아무런 언급이 없고,
태어나지 못한 쌍둥이 소녀의 저주를 다룬 검은 소녀에서는 일부러 그랬는것도
아니고 쌍둥이로 임신했다가 하나가 죽고 하나만 살았다고 죽은 아이가 원한을
품으면 이거 정말 너무 한거 아닌가?
그 수많은 낙태아들은 정말 원한이 뼈에 사무치고도 모자랄듯..
스토리가 탄탄하지 못하니 그냥 분장으로 깜짝 놀래키기에 급급한 영화라는
인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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