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마니아였던 아사토 마리 감독은 그녀가 직접 쓴 각본이 <주온>의 아버지 시미즈 다카시의 간담을 서늘하게 할 정도로 공포에 대한 타고난 감각을 갖추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 가장 주목 받는 감독으로 부상한 그녀는 2004년 <독립소녀 붉은대>로 데뷔, <히노 시데시의 더 호러 괴기극장>으로 프랑크푸르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괴담 신 미미부쿠로> 시리즈, 영화 <트와일라잇 신드롬> <데드고랜드> <학교계단>에서 액션감독으로 참여하는 등 호러, 액션 장르를 넘나들며 경력을 쌓고 있다. 그녀는 현재 새로운 장르의 신작을 준비 중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