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정말 흐르긴 흘렀나보다.
해리포터 처음 영화로 나왔을 때 그 흥분은 온데간데 없고
걍 씨리즈로 쭈욱 나왔으니 이것도 보아주는 센스...이런 개념으로 낮에
좀 한가한 때 봤는데
물론 상영관 안에는 가족포함 애들도 많이 있었다.
영화는 아주 지루하게 지나간다. 정말 2시간 30분이 너무도 길어서
시계를 한 20번은 본거같다.
영화관이란 특성상 그 시간만큼은 지루하면 아주 감옥같아서 나오기도 뭐하고 그래서 쭈욱 봤는데
정말 지루했다. 대사가 너무 많아서 뭐 책 읽는 영환가 할 정도로 너무 단조로웠다.
애들도 지루한지 곳곳에서 난리였다.
그런 해리포터도 이제 세월따라 굿바이 할 거 같다.
아 아직도 지루함이 너무 남아서 영화가 가끔은 싫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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