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은 TV에서 익숙히 보던거라서
저는 별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우리 조카는 영화보러 가는 길에 너무 기뻐서
까불까불 하며 가는 통에 지하철 안에서 좀 민망했죠. ㅎㅎ
내용을 말하자면..↓(드래그 하여 보세요)
진구가 땅속에서 공룡의 알 화석을 발견하고
도라에몽의 도구인 보자기로 알을 과거의 형태로 돌려서
살아있는 알이 되게 하죠.
진구는 친구들에게 자랑하겠다는 욕심에
알을 품고 부화시키고 그 공룡을 키우다가
너무 많이 자란 공룡을 호수에 숨기죠.
그러다 다른 사람들(어른들)에게 알려져
잡혀가기 직전까지 가서는
이대로 안돼겠다는 생각에
공룡을 과거로 데려다 줍니다.
그런데 잘못된 위치로 데려다 주는 바람에
진구와 친구들은 도라에몽과 함께 다시
과거로 가서 공룡이 살던 고향으로 향해 가며
공룡에 욕심을 부리는 악당을 피해
위험을 무릎쓰고 모험을 하는 이야기 입니다.
재미있는 내용 덕에 즐겁게 보고 왔어요.
조카들도 너무 재미있다고 하고
저또한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도라에몽의 우스꽝 스러운 표정 연기(?)가
너무 기억에 남네요.
진구도 그에 못지 않았구요.
나름 감동도 있고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 좋았어요.
특히 몰랐었던 공룡이름이 많이 나와서
제법 공부도 된 것 같아요.
전 익숙히 알던 이름 빼고는
그 이름 하나도 기억 나지 않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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