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에 본 영화 중에 '스타워즈 : 더 비기닝' 다음가는 흥미로운 작품이었다. 일단 터미네이터 신작이라는 점에서 50점은 먹고 들어갔다. 주인공도 평점을 올리는데 한몫 했는데 존 코너 역의 크리스천 베일이야 누구나 아는 연기파 배우이고, 여주인공 no.2(?)역에 문 블러드 굿... 이 여자 배우는 몸매는 정말 좋더라. 하지만 얼굴이 조금 아쉬웠고 몸매가 드러나지 않아서 실망스러웠다.
그런데 역시 문제는 액션! 처음에는 좋았는데 후반부에 잠입 액션으로 바뀌면서 전투 장면이 실종... 대규모 전쟁신을 원한 나에게 너무나 실망감을 안겨줬다. 터미네이터들은 다 어디 간 거야?? 마지막으로 스토리! 이건 뭐 생각없다고 밖에... 마지막의 그 장면들은 기억하기가 싫다...
네타는 거의 없다고 자부하는 나의 리뷰는 이렇게 마치려고 한다. 내 돈 내고 본 건 아니었지만(시사회로 봤다) 돈 내고 봐도 아주 아쉽지는 않을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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