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2가 예상대로 빅히트를 치면서
수많은 리뷰가 올라오고 있다.
그 많은 리뷰의 유형중 대표적인 것이
줄거리가 너무 없다.
결국 엄청난 제작비들였다고 과시하는거다.
미국이 지들 자랑하는 수작이다..
틀린말은 아니다.
줄거리가 빈약하다는 게사실.
그러나 트랜스포머1도 줄거리가 촘촘한거와는 거리가 멀었다.
"태초에 큐브가 있었느니라.."
진짜 이거 믿은 사람 있을까?
그런데도 트랜스포머1은 2009년 줄거리가 있었던 영화로 기억된다.
감히 말하건대 3편이 개봉되면 비판자들은 2편엔 탄탄한 스토리가 있었네할것임.
엄청난 제작비들인 티가 나는것.
이게 과연 단점일까?
결코 적은 제작비가 아니였던 <디 워> 그리고 벌써 부실시공소리가
나오는 <해운대>.
한국블록버스터의 약점은 그 들인돈에 비해 티가 덜 나는게 문제.
미국만세가 심하다..
이건 사실이나 미국오락영화에서 정치적 공정함을 따지는건
한국예술영화<박쥐>에서 가정의 소중함이 없다고 비판하는거랑 맞먹는 태도.
씩씩한 미군아저씨들이 착한 로봇과 힘을 합쳐 나쁜 로봇을 혼내는걸 보고싶은
미국아이들의 로망.
우리도 나중에 국군아저씨들이 태권브이와 힘을 합쳐 나쁜 로봇을 혼내겠지..뭐..
트랜스포머2를 무조건 칭찬할 생각은 없다.
중반부는 분명 늘어지는 느낌이 있었고
마이클베이특유의 저질유머는 거부감이 들었다.
그러나 이영화는 정말 비쥬얼의 한계를 제시한다.
도입부의 상하이 추격전
미국항공모함의 침몰. 이런걸 보게 될 줄이야..
미국이 자랑하는 각종 최신무기가 대거 등장.
특히 레일건. 대한민국 국방부는 뭘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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