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류 베리모어가 미녀삼총사의 이미지가 강해서 이런 로맨틱 코미디는
안 어울릴 줄 알았는데 너무 이뻤다.
그리고 아담 샌들러는 생긴게 처음에 내 타입이 아니라서 별로 였는데
영화를 보고난 직후 어찌나 좋던지..인간적인 면.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린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를 위해서 비디오테이프도 만들고,
매일매일 다른 상황을 만들어 기억을 잊는 여자에게 자신을 알리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다.
(물론 영화였지만..) 이 영화의 포스터가 별로 영화를 보고싶게 하지 않아서 안 보려고 했는데
영화를 봤던 사람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서 봤는데 너무 좋았다.
드류베리모어 정말 이쁘게 나오고 영화의 줄거리도 깔끔하게 완성된.. 좋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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