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영화를 보기전 평은 제쳐두고 실화란 점, 안젤리나 졸리가 나오고,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만들었다고 해서 기대했다 (클린트이스트우드영화는 하나도 보지 않았지만.. 아카데미상도 받고 해서 이름은 들었던 감독이라서)
이 영화는 1920-30년대쯤에 일어난 월터 콜린스 유괴사건을 다루고 있는데 부패한 경찰과 맞서 싸우는 여성, 또 연쇄살인사건, 정신병원감금 등의 여러 문제와 사건을 드러내고 있다. 그냥 모성애를 주로 다르는 건 줄 알았는데 예상과 달리 약간의 스릴러적인 부분도 나오고 해서 더 좋았다 2시간 20분의 러닝타임도 그다지 길게 느껴지지 않았다.
같이 봤던 사람들은 나오면서 안젤리나 졸리가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줄 몰랐다고 하며 감탄의 감탄을 거듭. 다들 평도 꽤 좋았다.
이 감독의 다른 영화는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를 보기 전에 어떤 사람이 자신의 블로그에 클린트 이스트우드에 대해서 써놓은 글을 읽어봤는데 '어둠 속에 벨이 울릴 때', '밀리언 달러 베이비', '용서받지 못한 자' 등의 영화를 감독했다고 하는데 영화는 보지 못했지만 이름은 들어본 사람이라서 또, 배우에서 감독으로 변신하고 거장으로 이름나기까지한 사람이래서 이 사람이 더 궁금해졌다. 영화를 보고서.. 괜찮았던 체인질링 - 내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