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없기로 유명한 우리동네 영화관 객석이 가득 메워지게 한 영화, 트랑스포머 투우.
영화 자체는 솔직히 말해서 1편에게 미안한 2편이다. 막판 추격씬이 너무 지루했기 때문이다.
2시간 20분 중에서 추격씬만 좀 줄였으면 재미는 한층 더 했을 것이다. 완전 아마추어 같았다.
1편을 재밌게 본 나로서는 식상한 2편에 대하여 냉정하게 쪽박평을 주고자 한다.
로봇변신 영상만으로 치자면 대박 영화이지만 말이다.
서론은 이쯤하고, 이 영화의 종교성에 대해 알아보자.
아는가? 사이언톨로지교. 과학기술을 통한 정신치료와 윤회를 믿는 종교다.
또한 이 종교는 인류의 기원이 외계인으로부터라고 믿는다.
그렇다면 무슨 근거로 트랜스포머와 사이언톨로지교를 연관시키려는지 말해보겠다.
몇 가지 근거를 들어 보겠다. 이런 대사들이 있다.
'태초에 로봇이 있었는데 어쩌구 저쩌구..' 이건 세상이 만들어지는 맨 처음에 외계로봇이 있었다는 얘기다.
'우리 조상 로봇은 바퀴벌레로 존재했다.' 진화론이랑 짬뽕 시켜서 바퀴벌레까지 외계인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리고 죽은 로봇이 에너지 받아서 다시 살아나고, 주인공도 죽었다가(전기 충격 여러번 해도 숨이 멎어 있다가)
영혼이 외계인(로봇) 만나고 띡 살아나는 모습은 사이언톨로지의 윤회교리를 닮아 있다.
또한 어느 블로그에 기록되기를 사이언톨로지는 7500만년전 제두(xedu)라는 은하계의 우주 독재자를 피해 도망
친 외계인들이 지구에서 사망한 뒤 테탄이라는 영혼으로 인간의 몸에 붙어 산다는 이론을 설파한다고 하는데
이것은 트랜스포머의 기본 구조랑 흡사하다. 외계인(로봇)이 자동차등의 기계, 바퀴벌레, 사람(남자
주인 공을 유혹하는 여인)등 지구에 존재하는 사물의 형상으로 존재하고 조종한다는 구조는 사이언톨로지가 외계
인에 대해 인식하는 바와 닮은 꼴인 것이다.
또 이 영화는 프리메이슨 사상과 연관이 있다. 프리메이슨은 피라미드를 중요한 상징물로 여긴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 피라미드가 갑자기 중요한 장소로 등장한다. 한 피라미드 꼭대기를 벗겨내니까
금속 구조물이 나타나고 거기에 메트릭스라는 에너지를 가진 물체(죽은 로봇을 살림)를 끼워넣는 씬이 있다.
이것은 프리메이슨의 피라미드 꼭대기에 있는 전시안(모든 것을 보는 눈-태양신 호루스의 눈)을 상징한듯 하다.
전시안은 강력한 힘을 가진 것으로 상징하는데, 여기서도 전시안 격인 메트릭스가 에너지의 근원으로 나타난다.
또 한가지, 피라미드를 '태양'으로 표현한다는 점이다. 분명 로봇은 피라미드를 부쉬고 있는데 한 등장인물은
로봇이 '태양'을 파괴하려 한다고 말한다. 이것은 로봇이 파괴하려 하는 피라미드 꼭대기의 전시안과 관련있는
대사로 보인다. 위에도 썼다싶이, 전시안은 태양신 호루스의 눈이고, 프리메이슨은 태양신 혹은 사탄을 숭배한다.
트랜스포머에 나오는 적군 세력은 태양의 파괴를 통해 세상을 어둠으로 몰아넣는데 메트릭스의 에너지를 사용
하려 하지만, 아군 세력이 그것을 막는다는 주요 골자다. 이 사이언톨로지는 태양(신)을 보호 내지는 숭배하는
집단이 아닐까. 그렇다면, 이들은 신적 존재를 외계인으로 보고 있다고 추론할 수 있고, 결국 외계인 숭배집단
이라 할 수 있겠다.사이언톨로지교의 창시자 론 허바드는 프리메이슨이었다는 주장은 이러한 사실을 뒷바침한다.
사이언톨로지는 겉으로는 신의 존재를 부정하고 과학을 신봉하는듯 하지만 속사정은 외계인으로부터 인류가 생겨
났고 이집트 신화관련하여 외계인을 인식하여 신적 존재를 신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장황하게 썼찌만, 결론은 이 영화는 단순히 흥미로운 로봇 영화가 아니라
외계인 숭배집단의 교리를 영화화 했다는 것이다. 50년밖에 안된 이들 신흥종교는
미국의 자본가 신자들을 등에 업고, 막대한 자금력으로 영화를 만들어 자신들의 정신세계를
효과적으로 전세계에 전달하고 있다. 실제 여러 나라에 사이언톨로지교가 퍼져있고 신자 수는
수백만에서 천만 가까이 된다고 한다. 이들이 만든 영화는 전세계 적으로 히트치고,
이들이 신성시 하는 피라미드는 미국 달러 지폐에 새겨져 있을 정도다.
전체주의의 쓰라인 과거가 있는 독일은 사이언톨로지교가 전체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으로서 경계하고 있다고 한다. 사진으로 독일에 세워진 사이언톨로지교 건물들을
보니까 으리으리하게 지어놨다. 사람이란 참 우습지 않는가. 트랜스포머를 사실로 믿는 자들이라니.
그런데 이들은 영화를 통해 전세계인의 무의식에 외계인의 존재를 주입시키고 있다는 것은 무서운 현상이다.
트랜스포머 말고도 이런 영화는 많다. 최근에 있었던 노잉도 결과적으로 이런식의 영화라 볼 수 있다.
영화는 영화라고 생각하고 그냥 보고 넘어가는 것도 좋다.
그런데, 이렇게 종교성이 짙은 영화란 사실도 좀 알고 보자.
이 영화의 제작자는 외계로봇을 단순히 재미로 만든 게 아니라
자신들이 신봉하는 바를 진지하게 영화화 했다는 사실을 말이다.
이들처럼 신봉하는 자들이 아니라면, 이들이 던지는 메세지들에 대하여
독일인들처럼 경계도 좀 하면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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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인 검색
질문: 한국에는 사이언톨로지교가 없나요?
네티즌 채택:
저는 지금 독일 살고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종교 수업시간에 이단교에 대해서 배웁니다. 저도 중3때 사이언톨로지에 대해 배운적이 있습니다.
우선 사이언톨로지는 한국에 없습니다. 무척 다행인거죠. 그리고 사언톨로지는 무척 조직적이고
또 위험합니다. 사이언톨로지의 조직의 회원이 되려면 심리테스트 비슷한 것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매번 결과는 부정적이며 님의 심리가 큰 위험에 처해 있다고 알려 줍니다. 사이언톨로지는 그 위험을 극복하려면 아우디팅이란 세미나를 하라고 권해 줍니다. 그러나 아우디팅을 할 때마다 엄청난 액수의 돈을 요구하고 또 돈이 없는 사람들에겐 크레디트를 주면서 돈은 나중에 돌러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액수가 너무나 크기 때문에 빚은 계속 쌓여갑니다. 사이언톨로지에 들어 가기는 쉽지만 나오기는 무척 어렵습니다, 아니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평생 빚때문에 사이언톨로지에 묶여 있으니까요. 그리고 빠져나오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억압을 주고 또 조금이라도 사이언톨로지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있다면 이 조직이 직접 만든 감옥에 가거나 죽이기도 합니다. 미국에 있는 샌크란치스코에 살던 한 여인도 이 때문에 살해되었죠.
톰 크루즈나 존 트라볼타도 이 조직에 가입을 한 사람들입니다. 사언톨로지의 선전을 위해서는 아주 좋은 사실이죠. 사언톨로지의 교리에 의하면 아우디팅을 통해서 더 지식이 쌓인다고 하는데도 사이언톨로지에서 활동하다가 어렵사리 나온 사람의 말에 의하면 아우디팅을 할 때마다 자기의 뇌가 세뇌되는 것 같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사이언톨로지가 종교가 아닌 이유는 종교에서 가장 중요한 신이란 존재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론 하버드(사이언톨로지의 창시자)는 자기 상상의 세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정신병자가 되었습니다. 사이언톨로지는 신도 성자도 아닌 정신병자의 책을 읽으며 열성인 거죠.
사이언톨로지는 그 어느 마피아 조직보다고 위험하고 또 가장 돈이 많은 조직입니다. 그래서인지 미국에서만 종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절대로 사이언톨로지의 수작에 넘어가지 마시길 바랍니다.
영화 속에 숨어 있는 상징성을 찾아서
http://cyhome.cyworld.com/?home_id=a3588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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