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를 하면서 밤을 새면서 잠들까봐 봤는데 별로였다.
이전에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고사와 배틀로얄을 비교하면서 리뷰를 올렸길래 어느 정도 기대하고 있었고, 이 영화가 개봉했을 당시에도 나름 흥행을 했기 때문에 괜찮을 줄 알았는데.............ㅜㅜ
남규리의 연기는 생각보다 좋았다 고등학생 역인데 별로 무리도 없어 보이고. 내용도 다 알고 봐서 그런지 놀라울 건 없었고, 마지막에 엔딩 크레딧에서 죽은 애의 엄마아빠가 나와서 대사하는데 그건 뭔지 모르겠다. 그리고 김범이 남규리 대신에 죽는 장면이 있는데 그 둘이 그렇게 죽음을 대신할 정도로 애틋한 감정이었는지는 잘 안 전해져서 몰입이 안됐다. 예전에 봤던 어느날 갑자기 시리즈로 만든 영화가 오히려 학생들의 성적압박을 더 잘 표현해서 만들지 않았나 생각한다. 여튼 기대보다는 별로 였던 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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