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봉하기 전부터 워낙 많은 칭찬을 받았던 그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 발리우드가 정말 하나 큰거 냈구만.   퀴즈쇼에 출연한 18살 고아의 파란만장한 삶을 보여주는 영화.   영화는 정말 독특했다.   퀴즈를 풀면 그 문제에 대한 기억들을 보여주는. 왜 그 문제를 풀 수 있었는가를 보여준다.   It is written.   운명이다.   결과가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서가 아닌. 단지 운명이어서.   이 영화는 그렇게 말한다.   하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운명이 딱 정해져있다면 인생을 살아가는 의미가 뭐가 있겠는가? 뭔가 힘들고 노력하며 다른 삶을 갈망하는 그런게 정말 인생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