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예상했던대로 모든 테러 영화가 그렇듯
스토리 정말 단순 하더군요. ㅎㅎ
그래도 스릴은 만점이라 위안이....
지하철을 납치하고 돈을 요구한 범인이 원하는 건 돈.
돈을 요구 하지만 결국 그는 주식으로 돈을 벌 속셈이었죠.
어쩌다가 뇌물 수수하고 국장에서 강등당하여
배차를 하고 있던 가버와의 통화로 영화는 시작되요.
또한 영화의 거의 전체 내용이 가버와의 통화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결국 범인이 가버에게 돈가방을 들고 오라고 시켜서
가버와 범인 과의 만남이 이루어 지고
가버가 범인이 탈취한 지하철을 운전하게 되죠.
정말 용감하다? 아니 무모한다라고 생각되는 이 행동은 ...
어떤 이에겐 영웅 적이라고 생각 되겠네요.
과연 이렇게 나와 전혀 상관 없는 다른이들의 죽음을 막기위해
자신이 직접 죽음의 구렁텅이에 제발로 갈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그러다 모든 테러 영화가 그렇듯.
결국 엄청나게 포진된 경찰들은 들러리일 뿐이고
가버가 범인을 잡게 됩니다.
이것은 미국 영화의 특징이라고 볼 수 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이상한 것은 범인의 태도 입니다.
날 죽여주라는 말을 하면서 죽음을 두려워 하질 않는 표정.
오히려 죽여 줘서 감사하다는 ... 가버가 자기 영웅이라는 마지막 말.
저는 그게 이해가 가지 않아요.
범인은 돈을 원한 것인지. 죽음을 원한 것인지...
당최 감을 못잡겠거든요.
그래도 스릴만점, 영화에 푹 빠져 들어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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