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뜩할 정도의 연기력에 감탄이 저절로 나온다.
아들만을 바라보고 아들만을 위해 사는 엄마.
나름 이유있고 나름 이해도 된다.
영화를 보는내내 마치 내가 영화 속 엄마가 된 듯 하나 둘씩 드러나는 진실에 같이 놀라면서 가슴 조이면서 함께했다.
골프채를 갖고 조심스레 나올 때 가슴이 두근거리는 그 긴장감이란... 정말 숨이 막히는 듯했다.
이 영화 어머니의 힘이 뭔지 보여준다. 그 모정이 약간 빗나갔을지언정 누가 욕할 수 있을까
나는 그 입장에서 얼마나 다를 수 있을지...
강한 인상을 남긴다. 괜찮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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