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터미네이터 팬이 되어 버렸네요 ... 디브이디도 지금까지 나온것을 소장하고 있고 다음편이
나오면 또 보게 되고 앞으로 두편이 나오면 이젠 터미테이터와의 작별을 해야 하는 것인지
아무튼 터미네이터 영화와 나를 친숙하게 해준 영화임에는 틀림 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미래의 전쟁의 시작편 이전의 터미네이터 2편과 비교하면 세월의 이렇게 많이 지났는데도
기술적인 노하우와 시나리오 부분을 본다면 ... 전체적으로 약간의 개인적인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이번 미래 전쟁의 시작 재미있게 봤다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편은 운명적인 측면에서 결코 이길수 없고 힘들고 어렵고 가능성이 없다고 해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돌파하고 때론 상황에 따라서 피하긴 하지만 거기에 자신의 운명이 다 했다고 해도 자신의 운명을 이어갈 수
있는 의지있는 지원군이 있다면 결코 여기서 끝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
결국 운명은 어려운 길인 질도 알면서도 올바른 길이라면 용기있게 선택하고 헤쳐나가므로써 그 운명 또한
어느새 다르게 변화 할 수 있게 만드는 힘 그것이 바로 올바른 용기라고 봅니다.
기계적인 힘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마음과 몸의 심장은 인간이라는 것을 느끼는 마커스의 운명과
힘든 길를 가지만 결코 물러서지 않는 올바른 용기의 판단을 하는 존 코너 운명이 ...
마지막 장면에서 하나로 되어서 ... 새로운 운명의 시작이 다음 편에 나오겠죠 ...
모든 것은 자신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그것이 운명이라는 말로 하던 아니면 어쩔수 없는 것이던 ...
누구를 탓하기전에 분명히 자신을 자신의 시각과 진실함으로 자신스스로가 자신을 다시금 보게 된다면
자신이 몰랐던 것을 알게 되고 그 시점이 어쩌면 운명의 변화의 시작은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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