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본 적은 없지만, 여고괴담류의 영화가 연상되어서 이 영화의
주 관객타겟은 여, 중고생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학교에서의 왕따와 거기에 따른 은둔형 외톨이 증세.
사회적 이슈인 은둔형 외톨이 증상에 대해 주제를 잡은 듯 한데 영화의 방향은
전혀 그 쪽을 깊이있게 다루지 않았고, 공포물이라고 하기에는 민망할 정도로
지루하게 전개가 되었다.
요즘 막장드라마에서 처럼 극과 극의 설정 , 우연의 남발등이 나오는데
문제는 공짜인 드라마는 보지만, 돈주고 보기에는 아니라는 점이다.
올 여름에는 제대로 된 공포영화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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