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에서,, (예전엔 nkino를 주로..) 여러 리뷰들을 읽고,,
제가 좋아하는 영화,, 그냥 그랬던 영화, 실망이 컸던 영화들에 대하여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자주 읽곤 하다,,
너무 많은 분들과 의견이 틀리다 싶을때는 이렇게 키보드를 두드리고 싶은 충동이 일곤합니다.
오랜만에, 충동을 느껴서 글을 올리게 되네요..
터미네이터4는 저에게 있어서 분위기빨, 화면빨 정도만 무게감이 있고 그럴싸한,,,
연출적인 면에서 맥이 빠지고, 액션 역시 허무하고, 캐릭터를 통한 드라마틱한 재미, 전반적인 시나리오적인 흥미도 모든 면에서 매우 실망스런 수준을 가지고 있는 영화였습니다.
차라리 3편이 조금더 흥미로왔던 부분이 많았지 않았나 싶은데요,,
왜 이렇게 평점이 높고 흥행가도를 달리는지 모르겠네요..
좋은 영화들이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뜬금없는 대박영화들이 안나오길 바라며 간단히 글 올립니다.
너무 깍아 내렸나요..
저는 스케일 크고 마구 부수고 시원시원한 영화 많이 좋아합니다. 관객의 마음을 졸이게 하는 아슬아슬한 장면은 이런 영화에서 기본으로.. 캐릭터의 충돌에서 빗어내는 드라마가 있으면 금상 첨화겠죠..
여러모로 영화는 썰~렁한 느낌입니다. 역시 1,2에서 단순히 바탕화면으로 쓰이는 소재를 가지고 한편도 아니고 3편을 찍겠다고 만들다 보니,그런지 시나리오도 매우 얕은 수준이구요..
이상하게 한번 또 깍아내리다 보면 그런점이 더 잘 보이네요..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거~의 전무 해서 장점이라 말할 부분이 없네요.. 첫 10분만큼은 볼만하단 리뷰도 많았지만,,, 글쎄요.. 첫 프리퀄이 있었는지도 모르게 지나가던걸요;
(프리퀄만 대단했다 하면 007 최신작이 정말 괜찮았죠.. 프리퀄도 짱이었고 전반적으로 대단했던영화는 스타트랙이 있고)
갑자기 알바가 된 느낌인데,, 어쨌거나 재미 없는 영화가 너무 잘되는게 왠지 아니꼬운 나그네.. 이만 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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