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프린세스
로빈이라고 마리아와의 적같은 존재인 사람이 있다. 처음 그의 모습을 보았을 때 모자하며 타크써클?이 아주 인상깊었다. 그래서 왠지 나쁘게 행동해도 착한 사람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로빈이 마리아를 도울 줄은 몰랐다. 물론 그런 쪽으로 갈 줄은 알았지만.. 로빈과 마리아가 같이 다니는 것을 보고는 둘이 좋아하게 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지만 뭐.. 나름 생각이 었던 것 같다. 생뚱 맞은 사람이 이루어 지기는 했지만..
문 프린세스는 마리아이다. 물론 5000번째 달이 뜨는 날 달이 멸망시킨다는 내용이었지만 끝은 아주 잘 마무리 되었다. 마리아 역을 맡은 아이는 황금나침반에서 나오는 주인공으로 연기력을 아주 깊게 봤었는데 황금나침반이랑 연기가 비슷하다고 느꼈다. 아마도 역할이 그런 거겠지. 용감하고 영리한 꼬마 여자애.
옷을 보고 또 한번 웃었었다. 이상한데도 자연스러워 보이는.. 뒤에 뚫려서 다 보이는 옷을 보고 쥐가 뜯어놨나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었나 보다. 원래 옷이 그런 듯..
마리아가 입은 드레스를 한 번은 입어보고 싶기도 하다. 옛날 드레스를 보면 예뻐 보인다고 해야 할까? 아무튼 그렇다. 이런 저런 주저리 주저리 나 혼자 떠들어 댄 것 같다.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난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영화에서 나오는 달의 모습은 아름답지만 왠지 차가워 보이는 이미지 였다. 그리고 점점 커지면 커 질수록 뭔가가 두려워 지는 그런 존재감이었던 것 같다. 일단은.. 지루한 면이 조금은 있었다. 뭐랄까.. 눈에 보이는 스토리라고 할까 그런데 내용은 꽤 재미있었다. 난 책에 있는 반짝 거리는 것들이 진주라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었나 보다.
마리아를 도와 주는 여자는 삼촌과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적인 집안의 사람이라는 이유로 헤어졌던 것 같지만 마리아로 인해 다시 이루어 지게 되는 걸 보고 자존심이 다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자존심 만이 아닌 욕심 때문에 일이 이렇게 커지고 싸움을 시작한 거 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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