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영상으로 더욱 강력하게 무장한 터미네이터를 만났다.
사실 스토리는 영화를 보는내내 그리고 몇몇의 정보를 찾아본 지금도 분명하게 이해되지는 않는다.
몇년도에 심판의 날.. 몇년도에 다시 태어나고... 미래에서 과거로 오고... 복잡하다.
아예 뭔지 모르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전편에서 언급된 귀에 익은 이름과 옛 기억을 더듬으며 상황들을 이해하려고 애쓸수록 더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터미네이터와의 전쟁과 스릴감 넘치는 전투신, 추격신은 정말이지 시선을 뗄 수가 없었다.
스토리를 이해했음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지만 큰 스크린의 영화관으로 걸음을 하여 관람할만한 대작임은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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