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광팬중의 광팬이다.
1과 2는 20번도 더 넘게 봤으면 3편도 5번도 더 넘게 봤다.
그래서 끝난줄 알았던 터미네이터 4가 나온다는 사실에, 아니 그보다 미래전쟁의 시작의 3부작 중 처음이라는
소식에 너무나 기뻤다. 최소한 2편의 터미네이터를 더 볼수 있으니까..
과거의 시가지에서의 터미네이터 혼자서의 부수고 총쏘고 달리는 액션씬에서 시대가 첨단시대로 변하고
기술이 날로 발전해서인지 영화의 액션씬에서도 확실한 업그레이드를 하였다.
트랜슨 포머의 로봇같지만 살상무기라는 점에서 보기만 해도 감탄이 나오는 거대 로봇과
첨단 CG 때문에 만들어진 다양한 살상 로봇들의 모습은 정말로 보기만 해도 탄사가 나오고
이글아이에서도 느낀거지만 과연 저런 과학기술이 가능한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낙하물의 반동력을 예측해서 바이크의 행동반경을 조절하는 기계 모습을 보고 얼마나 놀랬는지 모른다.ㅎㅎ
이런 영화를 집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본다는 것은 영화에 대한 모욕이 아닌가 할 정도로..
극장에서만 볼수 있는 대빵 큰 스크린에 웅장한 사운드가 첨부되어야만 이 영화의 액션씬을 제대로
느낄수 있다. 단지 내용면에서는 너무 다음편을 의식한 결말이 아닌가 하는 점과 스토리 전개의 당연성이
별로 부여되지는 았았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들을 뒤엎고도 남을 만한 액션씬은 터미네이터 시리즈중에서
가히 최고이다.
그동안 기대할만한 가치는 있었다고 본다. 평점 10점 만점에 8.5 주고 싶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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