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붐이후 어릴적 봤던 영화인데,,
사실 그때는 실망했다..남 주인공의 비호감때문에.
아무리 영화라지만 어떻게 저런 남 주인공과 러브스토리를 찍을 수 있는지...
지금 다시 보니,, 나도 비슷한 사랑을 하고있구나!
사랑은 내 상황에 맞춰주질 않는다..어느때고 갑자기 찾아오기도한다..
영화에서는 남자배우가 소피마르소와 우연히 마주쳐서 그녀에게 반해서 결국 둘은 만나지만,
소피마르소는 대학생이고 해야할게 많다..그치만 그를 거부할 수 없게 되고 빠져버린다.
계획했던 일과 사랑에 대해서 영화내내 끊임없이 고민하며,, 사랑을 이뤄나가는 모습이 볼만하다.
예전에는 좀 지루하고 싫었는데,,
나도 나이가 들고 사랑이란걸 해보고 나니, 이해되는 부분이 많았다..
영화가 주관적인게 맞는거 같다..상황에 따라 보는 재미가 달라지니.
특히 이런 멜로 드라마는 다시봐도 좋을듯하다. 매번 다가오는 느낌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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