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만남은 정웅인 성지루 씨 나온다고 해서 완전 코미디 영화인 줄 알고 봤어요.
그리고 처음부터 코믹적인 부분들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어느 순간 왠지 코믹보다는 감동쪽으로 가는 것 같더라구요.
코믹 영화면 확실이 웃음 주면 되는데~~라고 생각하게 될 즈음에 그 감동 모드가 생각보다 진실하게 다가오더라구요.
아들 연기 한 아역이 연기가 좋았던 것도 그 감동 모드가 잘 다가온 이유인 것 같아요.
바닷가에서 엄마!!!를 부르던 장면이 감동적이더라구요
드라마에서 연기 좋다고 느껴졌던 김정난 씨도 연기를 잘 했구요.
흥행도 안한 영화고 기대감 별로 없이 그냥 봤는데 코믹으로나 감동으로나 기대 이상으로 좋았던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