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관람석이 제일 앞줄 코너라 보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거의 누워서 고개를 들고
봐야해서 약간 괴로웠답니다 ㅋ~ 그래도 불굴의 의지로 끝까지 버티고 봤답니다~^^
내용은 교수와 그의 제자와의 사랑이야기인데요 나이가 30살이 차이가 나서 처음엔
뭐야 딸같은 사람인데 너무하다 라는 생각이 들고 교수가 늑대같이 보였어요
근데 그의 제자가 더 교수를 많이 사랑하는 것 같아서 그냥 그들의 사랑을 받아들였어요 제가^^
암튼 교수는 그녀의 육체를 탐하면서 접근을 하기 시작했고 또 그는 동시에 20년 동안 가끔씩
잠자리를 같이 한 여자 친구를 동시에 만나기 시작했어요-정말 못됐죠! 양다리라니!
제자는 그를 진심으로 사랑해서 부모님이나 친구, 친척들에게 그를 소개시키기를 원했는데
그 교수는 그러기를 부담스러워했고 결국 그 제자는 그를 사랑했었다는 말을 전화에 메모리
시키고는 2년간 연락을 끊었죠
2년후 그 제자는 유방암에 걸렸고 그를 다시 찾아와 수술을 받기 전의 온전한 자신의 가슴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해요 교수는 많이 울며 그녀의 부탁을 들어주구요
교수는 과연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했을까요?
사랑은 하지만 그녀가 원하는 것을 해줄수 있을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그럼 그것이 과연 진실한
사랑일까요? 사랑에도 등급이 있다면 아마 그는 c+정도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음악이 스토리와 잘 어울려서 피아노, 첼로, 재즈 등 좋은 음악을 듣는 것도
관람 재미중 하나였습니다.
잘 보았구요~ 좋은 연기였구 좋은 영화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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