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몬스터 vs 에일리언'은 어른이 봐도 꽤나 유쾌하고 재밌을만한 영화였다.
우선, 캐릭터가 확실하게 살아있다.
할리우드 스타배우들이 총출동한 목소리연기도 이 영화의 큰 재미!
리즈 위더스푼, 세스 로건, 휴 로리, 키퍼 서덜랜드, 폴 루드 등등등
실사영화 캐스팅으로 해도 너무너무 빵빵한 이 캐스팅은,
영화 속 캐릭터에 맞게
목소리 연기를 가능케 해냈다.
특히, 저 파란 젤리 모양의 밥, 너무 귀엽고 목소리역에 '세스 로건'이 딱이었다!
지구 국방부 같은데서 50년간 다양한 몬스터들을 모아놓고, 에일리언이 침공하자
'몬스터 vs 에일리언'의 대결로 지구의 위기를 구해낸다는 재밌는 설정.
모아놓은 몬스터들도 재밌고, 그들을 외계의 에일리언과 대결시킨다는 것도 재밌다.
몬스터들도, 에일리언들도 결국 특이한 존재의 외계 존재들인데. ㅋㅋ
그리고, 인간이었다가 운석을 맞고 '거대렐라'가 되어버린 '수잔'의 정체성 찾기 등
나름 이야기도 담겨져있어 괜찮은 수준.
아무리 말해도 캐릭터들이 확실하고, 귀엽고 재밌어서 영화가 시종일관 살아있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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