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 잘 다녀왔어요~
7급공무원. 다들 소문 많이 들으셨죠?
엄~청 재미있다고~
영화가 주는 느낌은 흡사 과속스캔들과 같다고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정말 대~박 영화처럼 났지요
그래서 제가 너무 많은 기대를 했나봐요
솔직하게 말하면 나름대로 꽤 웃으며 봤어요~
중후반 정도에 빵!!터진 장면도 있었구요~
그 장면은 지금 생각해도 웃기네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서 크게 웃을수 없었던 이유는
예상할수있었던 다음장면때문이에요
슬슬 웃음포인트가 나오려고 할때
다음장면을 자연스럽게 예측하게 되는데
그게 맞아떨어지게되면 웃음소리가 작아질수 밖에 없게 되더라구요
소문이 왜이렇게 부풀어져 났는지는 모르겠지만
관객에 의한 소문이 아니라면 그건 영화에 독이 될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이 영화의 경우처럼 관객을 너무 기대하게 해놓고 그 기대에 못미치면
보통이상의 영화라도 보통이하의 평을 낳게 되니까요
결론은 소문만큼은!!!!아니라는 거에요
그러니까 영화 보실 분들은 소문만듣고 너~무 기대하지 마시고
그냥 코미디 영화 보신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가볍게 하시고 가시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것 같아요~
제가 앞에서 좀 짜게(?) 말했지만 그래도 꽤 잘만들어진 코미디 영화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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