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었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드디어 봤습니다. 처음 시간은 역시 시간이 거꾸로 간다는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시계를 보여주고, 벤자민의 일기를 읽는 것으로 시작되던군요. 영화의 흐름은 그런대로 서정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 같더군요. 밴자민은 말 그대로 나이를 거꾸로 먹는건대 할아버지에서 바깥세상을 처다보는데 부러움을 묻어나는 눈빛을 잘 나타낸거 같았습니다. 전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이 벤자민이 결혼을 해서 아이를 가지고 나서 격는 심적 고뇌였습니다. 자신은 계속 어려만지고 나중에 아이가 태어나면 자신과 아이 그리고 아내에 대핸 생각에 하게되는고민인거죠. 결국 벤자민은 떠나게 되고 살아가다가 아이가 보고 싶어 다시 돌아오고, 사랑하는 사람이 힘들어 하는 모습에 또 떠나게 되죠. 전 그 모습을 보고 정말 벤자민이 불쌍했습니다. 사랑하지만 그 사람과 자신의 아이를 위해 가정을 떠나야 한다는 선택을 해야만하는,,,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런데 제 여자친구는 좀 다르더군요 ㅋ 역시 남자와 여자는 다른지 영화속 여주인공이 불쌍하다고 하더라구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고 하염없이 기다리고 다른사람과 다시 삶을 꾸리지만 다시 나타나 아프고 힘들게하고, 나중에는 어린 모습으로 치매에 걸린 사랑하는 이를 지켜보는 아픔이 너무 불쌍하다고,,,
전체적으로 강한 인상이 남았던 영화는 아니지만 서정적이고 감동이랄까 애틋한 마음도 묻어납니다.
개인 별점 : ★★★★☆ (극장에서 봐도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