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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끝나고 난 뒤에 잔상이 남아 찝찝한 영화 실종
polo7907 2009-03-23 오후 11:10:18 26628   [0]

무섭고 어쩌고를 떠나서 영화가 끝나고 난 뒤에 잔상이 남아 찝찝한 영화가 있다.

이 영화가 그렇다.

대단히 무섭거나 잔인하거나 하진 않지만

이 영화가 주는 공포는

여자라서..여자이기 때문에

재수없으면  내 주위의 누군가가 아니면 나에게도 닥칠지도 모를 불행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영화보고 나오는 뒤가 더 찝찝했다.

 

문성근..

정말이지 이 역이랑 딱이다 싶을 정도로

어리숙한 표정으로 천연덕스럽게 대사를 내뺏는데

정말이지 소름끼칠 정도였다.

 

좀 아쉬운 점은

너무 막 만든거 같은 생각이 드는 듯한 어설픈 화면 구성과

마지막 결말이다.

그 결말에 누군가는 만족스러웠을테고

또 누군가는 씁쓸하지 않았을런지...

 

암튼 한가지 분명한건...

강한 임팩트를 남긴 영화임은 분명하다는거나...

그게 좋거나 나쁘거나..


(총 1명 참여)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6-25 17:00
powerkwd
기회되면 볼께용~   
2009-05-27 22:34
wjswoghd
그러네요   
2009-04-09 20:28
skfowh
여자건 남자건.. 요즘 살기 참 무섭죠..   
2009-03-31 01:44
ymk1122
궁금해요. 빨리 봐야 겠어요^^   
2009-03-30 14:25
kwyok11
어설픈 화면 구성   
2009-03-30 08:08
hc0412
나에게도 닥칠지도 모를 불행....   
2009-03-30 01:01
egg2
찝찝함이 두려움으로 다가오다.   
2009-03-29 01:02
tkdans90
음..그렇군요..   
2009-03-26 23:46
moon5666
보고싶어지네요   
2009-03-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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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2009, Missing)
제작사 : 활동사진, 팀웍스 / 배급사 : 시너지
공식홈페이지 : http://missing200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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