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우즈 제로
처음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영화 보고 나서도 기억에 남았다고나 할까?
세리자와 타마오. 스즈란에서 싸움을 좀 하는 사람.
근데 친구가 있다. 도키오. 병원에서의 첫 장면이었는데 도키오가 아무렇지 않대 라고 얘기하고
타마오는 오토바이를 자신이 타겠다며 타고 가는 동안의 장면이 너무 웃겼다.
딱 봐도 타지도 못하는 오토바이를 타는 듯한 타마오.
경찰과의 추격전이라고나 할까? 그런 것도 하고~ 아무튼 첫 장면은 재미있었다.
그리고 스즈란으로 장면이 옮겨갈때쯤 오구리슌이 맡은 겐지를 보게 되었다.
솔직히 말하면 난 오구리 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꽃남에서 봤을때는 꽤 멋졌지만..음..아무튼.
타마오를 찾아온 사람을 겐지가 멋지게 쓸어버리고 타마오는 잡혀가는 그런 장면이었는데
겐지가 전학온 건 바로 자신의 아버지의 일을 물려받기 위해서.
물려 받는 조건은 스즈란 재패.
영화를 보면서 과연 스즈란 재패를 어떻게 할 건지 무지 궁금했었다.
그리고 한 장면씩 보면서 점점 빠져 들었다. 꽤 괜찮았다.
겐지가 하나 둘 재패를 위해 준비해 나갈때 쯤 마타오는 도키오에게 신경을 쓰고 있었다.
겐지는 켄이라는 남자를 만나서 이것 저것 들으면서 스즈란 재패를 준비하는데
딱 봐도 켄이라는 사람은 지금 말로 쓰면 찌질이 같은 정도?
그런 켄의 말을 잘 따르는 겐지. 그리고 그 말대로 술술 풀려가는 듯 했다.
알고보니 도키오와 켄은 중학교때 친구였고 타마오와 도키오는 지금 친구.
서로 뒤죽 박죽 섞인 사이에서 도키오는 말리려고 하지만 결국 싸움을 하게 된다.
겐지는 여러 사람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서 타마오와 싸움을 준비한다.
그러던 중 도키오가 쓰러지고 병원신세를 지게된다. 그리고 수술날이 다가오는데..
마침 그 날이 겐지와 타마오의 스즈란 재패를 두고 싸우는 날이었다.
타마오는 도키오를 위해. 겐지는 자신때문에 죽은 켄을 위해 싸움을 시작한다.
꽤 내용도 그렇고 재미있었다. 다음편은 어떨지 기대가 된다.
그리고 또! 타마오의 팬이 된 것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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