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라 감사한 마음으로 임했던 영화.
이렇게 대박일줄이야.
용하짱의 눈에 밟히는 앞머리도,
김민정의 큰 눈도 영화 감상에 아무런 해를 입히지 못했다.
때로는 마음졸이고,
때로는 통쾌하고,
마지막에는 아~이런 영화
우리 어머니도 즐거워하셨으니,
이건 필시 대박 영화 맞다.
처음엔 이름이 왜 부끄럽게 작전이가 싶었는데,
아항~ 작전주의 작전이구나~ 이해되는 순간부터 괜히 멋져보였다.
내가 살고 있지 않은 다른 현실의 모습을 보여줘서 좋았다.
무엇보다 욘하짱의 공부.
몇년을 제대로 투자하면 못할 것이 없다는걸 배웠다.
역시,
배움만이 살길인 것이다.
내 배움에의 욕구를 불사르게 했던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