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내가 기자가 직업이고, 혹은 그 직업을 꿈꾼다면
더 흥미롭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아무런 정보도, 지식도 없이 본 영화.
닉슨이 미국대통령인줄만 알았지, 그가 부정을 저지르고 사임한 대통령이란걸 모른 무지한채로.
난 참 상식이 부족한것 같다.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크게 느끼고 고민했던건
"공부 좀 합시다"
인터뷰자체가 영화지만,
내가 가장 인상적이었고, 영화보는 내내 신경쓰였던건
주인공의 바지 패션.
시대적 배경도 있고 그렇겠지만,
유난히 배바지가 인상적이었다.
대통령 닉슨이 여자같다고 한 이탈리아 구두까지.
요상하고 별론데도,
왠지 그가 멋져보이고 잘생겨보이기까지 했다.
프로스트VS닉슨.
인터뷰어를 꿈꾼다면 추천해줄거다.
아, 근데 난 예고편이 더 임팩트가 강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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