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15~20년전에 손바닥 반만한 50원짜리 만화를
꼬마들이 들고 다녔다
닥터 슬럼프 와 드래곤볼을 그래서
머리 삐쭉 삐쭉한 소년과 동행하는 일당들?이
궁굼하긴했지만 관심이 없었고 솔직히
드래곤볼이 무슨 공인줄만 알았었다
그런데 예고편을 보고서 그것이 손오공의 여의주라는 걸 알게됐다
결국 손오공을 모티브로 한 만화가 드래곤 볼이었구나
여의봉이 아니라 여의주가 나오고 당근 황금색 용이 나온다
7개의 구슬이 모였을 때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이 만화가 인기를 끌었던 것처럼 영화도 원작과 많이 다르다고는 하나
괜찮았던 것 같다
평점이 4점대도 나오던데 그렇게 못 볼 영화는 아니라고 보았다
주윤발도 호감이 가는 얼굴이었고
꼬마의 무술도 괜찮아서
모처럼 쿵푸 팬더 이후로 무술 구경도 했다
내 짝도 만화라면 사족을 못쓰는 광팬인데
너무 재밌어했다
평점이 낮은 데도 나름 원인이 있겠지만
재밌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