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관람이었다면 통과했었을 영화를 어찌하다 보니 구세주 1.2를
모두 시사회로 보게 되었다.
특히 이번 구세주2는 지방에서는 자주 없는 무대인사까지 있어서
최성국,이영은,조상기,안문숙,김현기등 주요출연진5명이나
볼 수가 있었다.
무대인사중 이영은씨가 영화보고 악플은 달지 말아달라는 말이 아직도
귓전에 맴도는데....
최성국 신이 주연의 구세주를 보고 왜 감초연기의 조연들을 주연으로
영화를 만들었을까 생각했었다.
물론 조연도 주연이 되어야 겠지만, 그 무게감에서 좀 아니다 싶었다.
몇 년뒤 최성국과 이영은이 2편의 주인공으로 돌아왔다.
역시나 최성국표 코미디가 딱 보이고 주연급의 무게감은 보이지 않는다.
탁재훈, 이문식, 최성국등. 빛나는 조연이 주연을 맡고 실패한 경우이다.
배우 자존심에 다시 조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어떨지는 잘 모르겠으나,
예전의 감초 조연시절로 돌아가 그 입지를 다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코믹영화이나, 나약한 스토리에 자잘한 웃음만 있을뿐, 주연급의 포스도 없어
유료관람하기에는 조금 꺼려지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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