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사고뭉치 말리
좀 더 과장된 상황들과 이야기이지만 어떻게 저런 개를 참고 데리고 살까 싶을 정도로 사고뭉치다. 참고 사는 그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난 애완견을 키워본적은 없지만 가족과 같은 의미로 한번쯤 키워봤거나 그들과 가슴 아픈 이별을 해 본 사람이라면 정말 공감될 만한 영화가 아닐까 싶다.
말리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이별까지를 보여주고 신혼에서부터 몇 년이 지나 애를 낳고 변해가는 부부의 모습까지도 함께 볼 수 있다.
그 속에서 일상 생활의 모습을 보여주기에 더 공감된다. 전반적으로 잔잔하고 영화 중간 중간 웃음과 함께 감동을 주는 따뜻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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