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로 주식을 소재로 만든 영화!
주식은 커녕 펀드도 잘 모르는 내가 봐도 알아먹을수 있을런지... 의 걱정을 안고
시사회를 보러 고고씽~!!!
* 작전: 증권 브로커와 큰손, 대주주 등이 공모해 특정 기업의 주식을 매입,
주식값을 폭등시켜 이익을 챙기는 주가조작 시세조종 행위.
* 개미: 개인투자자
찌질한 인생 한방에 갈아타려고
시작한 주식에서
쫄딱 망해 졸지에 신용불량자가 된 강현수(박용하).
억울한게 생기면 잠도 못자는
초특급 A형 성격이라 주식으로 성공하겠다 다짐하고
수년의 독학으로 프로 개미가 되었다.
어느날 작전주 하나를 건들여 손에 쥐게 된 7천만원..
그걸 계기로 60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작전에 참여하게 된다.
내가 본 작전은 ?
1. 줄거리 굿 !!!
초특급 반전이 있는 영화는 아니다.
그치만 주식을 하지 않는 내가 봐도 긴장감 넘치드라.
작전에 참여한 에이스들의 심리전이 피말린다.
스토리를 방해하지 않을 정도의 아주 약간의 멜로.(멜로 맞나? ㅎㅎ)
2. 배우들 굿 !!!
박용하: 그닥 좋아하지 않는 배우였지만 소탈한 백수를 잘 표현한 거 같다.
그치만 할말 다하고 자기 어필할때는 나름 강한 눈빛! ㅎㅎ
김민정: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여성스러운 자산관리사!
박희순: 대한민국 상위 1%가 되고 싶은 전직 조폭.
김무열: 박용하와 대립하는 증권 브로커
어느 한명 묻히거나 튀거나 하지 않고 영화 속의 캐릭터를 모두 잘 표현했고,
매치도 잘 되었다.
이 외의 적절한 유머와 대사들..
특히나 박희순씨의 입에 척척 달라붙는 대사들 때문에 뻥뻥 터졌다 ㅋㅋㅋㅋㅋ
주식이 소재이긴 하지만 어렵지 않고 결말도 깔끔하다.
가볍게 즐기기에 유쾌한 영화~
P.S. 근데 왜 이영화가 18세가 되었을까..
청소년들이 모방을 하기에는 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