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안하고 봤기에 더욱더 즐거웠던 영화 [작전]
영화를 보기 전에 많은걸 알고봐야 재미있는 영화가 있는반면에,
정보 없이 봐야 재미있는 영화가 있는데
아마 작전은 모르고 가서 기대를 안해야 그 효과가 더욱 클듯 하다.
앞에 작전만 들었을때는 [작전명발키리]의 줄임말인줄 알았었는데,
작전이 주식에 쓰이는 용어였음을 보면서 알았다.
주인공이 박용하 일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오히려 그의 배우 색깔이 내게는 없었기에
더욱 흥미롭게 봤는지도 모르겠다.
내게 있어 일류급의 배우들이 아닌 박희순, 김무열, 박용하, 김민정이
모여서 대단한 작품을 만들어냈다.
영화 [타짜]를 보면서 그들만의 세상을 엿볼수 있어서 즐거웠다면,
그 재미의 반을 더해서 [작전]이 더 재미있었다.
아무래도 주식은 남녀노소 재태크를 위해 필수불가결한 존재이기 때문에 화투보다는 더 마음에 남는가 보다.
박용하의 앞머리는 계속 거슬렸으며,
김무열의 모습은 또다른 훈남스타로의 모습으로 발전할 모습이 눈에 그려졌다.
박희순의 연기는 영화 보는 내내 즐거움을 줬달까.
보기 전에는 19금이라는 말에 더 기대가 컸었는데,
보고 나서는 이게 왜 19금인가 싶을정도였다. 주식이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건가. 작전주란 올바르지못한 ㅅ회 현상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인가..
어쨌든 올해들어 최고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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