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여자들은 그렇겠지만 삼국지를 읽지 않아서
관우, 유비, 조조 말고는 잘 알지도 못하고
그저 유비는 착함놈이라고만 알고 있고, 관심도 없었는데
1편을 보면서 이런 영화도 정말 재밌다는 것을 느꼈다,
너무 극적인 부분에서 1편이 끝나는 바람에
2편도 기대하고 있었는데,
마침 무비스트에서 시사회 당첨이 되서 보러갔다,
속편은 전편보다 재미없고 거의 망하곤 하는데
적벽대전 만큼은 그렇지 않았다,
주요 전쟁이 2편에 나와서인지
역시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와
제작비가 아깝지 않을 정도의 스케일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유명 배우들의 캐스팅이 단연 돋보였다,
3편도 은근 기대했는데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최근 들어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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