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사부일체의 감독 게다가 이 시리즈를 이끌어 왔던 정웅인, 정준호, 정운택 정트리오의 합세에 그나마
연기를 꽤한다는 박상민, 그리고 한고은까지 나름 호화캐스팅에 전작의 대박을 꿈꾸면서 만들었겠지만
열어보니 100만은 돌파했지만, 6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던 투사부일체만 못하게 되었으니 얼마나 안타깝겠습니까 만은 관객들을 생각해야될 것 같아요. 무간도의 아류작에 웃기지도 않는 저질 멘트와 억지 웃음을 자아내려는 모습, 어쩌면 한국 영화의 저질화를 앞장섰던 조폭류의 영화 습작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너무 거칠게만 이영화를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일런지도 모르겠지만 언제까지나 제 생각이니깐요.~
영화는 무간도와 스토리 맥락이 비슷합니다. 서로 조직과 경찰에 침투해서 서로 정보를 얻으려고 하는 상황에서 생기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코미디로 버물여서 시작되지만, 처음에는 나름 웃기려고 노력하지만, 후반부에서는 완전히 힘을 잃었는지 갈팡질팡하더군요. 어쨌던 앞으로는 추석날 특선으로만 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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