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으로 생긴 기대감이 한순간에 무너져버린 영화였습니다..
전쟁이 주된 내용이었던만틈 전쟁씬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역시 화려하고 스케일이 큰 멋진 전쟁장면이었습니다..
하지만 기본 스토리는 많이 변해버렸네요...
국민의 대다수가 알고 있는 삼국지 이야기 이기 때문에...
역사가 스포인 영화지요..그래서인지 재미를 위해서 얘기를 많이 각색했더군요..
그냥 순수하게 삼국지내용을 바랬던 저에게는 "이거 뭐가 이래?"라는 반응이
나오는 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소교가 시간을 벌기 위해 조조군 진영으로 향하는 것이나,
황개의 고육지책(苦肉之策)과 방통의 연환계가 빠진것은 너무나 아쉽습니다...
손상향의 러브러브도 웃음을 주긴했지만 너무 상상의 나래를 펼친 것같기도 하고요...
그냥 있는 그래도 놔뒀더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전쟁씬 하나만은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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