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졸한 조조에 대항해서 싸우는 전쟁의 명분,조합이 잘 된 인재들...
제갈공명 주유 유비를 포함한 관우 장비 조자룡 등등
모두 요소 요소에서 모든 기류를 읽거나 지략을 발휘하고 군사들의 몸과 마음을 세심하게
살펴서 화합을 이끌어 내고 일당백의 정신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싸움에서 승리한다는 내용
끝내 조조를 죽이지않는 이유가 사실 궁금하긴하지만...조조가 당시에 죽지 않았으니 영화에서도
죽일 순 없었겠지만
조조를 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
조조는 군사가 많으니 잃어도 된다는 생각을 한다
숫자와 확률...즉 승률의 게임을 하는 것이다
화가 나서 전쟁을 하고... 자기 본위적인 태도
다행히 여자에겐 잘한다
주유의 부인을 사랑해서 전쟁을 일으키기도하고 전쟁을 조금 미루기도 한다
만약 그렇지않았다면...
이 영화는 정말 재미있는 요소가 많다
1편은 정말 예고편에 불과하다
그때 100점 만점에 30점이라면
2편은 170점...평균 100점을 주고 싶다
전쟁을 잘 하려면 준비가 많아야 한다는 걸 느끼게 한다
여자들도 활약한 영화라서 더 재밌다
두 여자들의 활약은 정말 대조적
적에게도 동지가 있는 것같은..느낌을 주는 배역도 있어 흥미로웠고
비둘기같은 동물도 한몫 한다는 것도
영화의 재미를 다채롭게 해준다
게다가 날씨라는 자연의 요소까지도 이용하는 지형을 이용하고 스파이를 이용 또는 역이용하는
심리전이 동원된 많은 요소들을 총망라한 동양 최대의 고전인 삼국지 적벽대전
그리고 오우삼 감독 캐릭터에 합당한 완벽에 가까운 캐스팅 자연스러움을 이끌어낸
촬영기법과 CG효과까지 뭣하나 빠지지 않기에
놓쳐서는 안될 영화 1위로 꼽고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