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슬픈 러브스토리+화려한 춤과 노래+아름다운 영상... 물랑 루즈
heekheek 2002-06-03 오전 12:54:29 2888   [7]
니콜 키드먼이 2001년 미국 연예 주간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뽑은 '올해의 엔터테이너 1위'로 선정되었다. 이 잡지는 "그녀는 새로운 역할을 맡을 때마다 관객과 주위 사람들을 매혹시켰다. 이제 그녀는 전 남편 톰 크루즈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평가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키드먼은 "배우보다 엔터테이너로 불리는 게 더 좋다. 2001년은 나에게 흥미롭고 이상한 해였다"고 대답했다. 그녀는 2001년 8월 톰 크루즈와 10년간의 결혼생활을 결국 끝내고 말았다. 톰 크루즈에게 새로운 연인인 스페인 여배우 '페넬로페 크루즈'가 생겼기 때문에...

그동안 사실 나는 한번도 니콜 키드먼의 팬은 아니었다. 그녀의 얼굴은 너무 섹시해서 인간미가 없을 것 같았고, 도도한 표정은 얄미워 보였다고나 할까? 그런데, 이번에 이완 맥그리거때문에 보았던 영화 [물랑루즈]를 보고나서 그녀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게 되었다. 평소에 냉혈미인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녀도 가슴아픈 눈물연기가 가능했다. 물론 배우니깐 그런 부분도 다 연기일지 모르지만...
 
암튼, 그녀가 배우로서 여자로서 앞으로 더 많이 행복하길 바란다. 그리고, 톰 크루즈...뭐...여자인 내가 봐도 솔직히 니콜 키드먼보다는 페넬로페 크루즈가 훨씬 더 매력적이긴 하지만...그치만, 얘...톰아...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음...그래...인정하자면...사랑은 도덕적인 잣대로 잴 수 없는 것 같다. 누구나 자신의 사랑은 어떤 상황에서도 정당화되는 법이니깐...그래두 한때 사랑했던 사람 가슴에 못 박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

'빨간 풍차'라는 뜻의 <물랑루즈>는 19세기 말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파리 몽마르뜨에 실존하는 클럽이라고 한다. 이곳은 낭만과 사랑, 그리고 마약, 매춘 등 환락산업이 공공연하게 행해지던 곳으로, <물랑루즈>의 단골손님이었던 앉은뱅이 화가 로트렉이 그린 포스터로 더욱 유명해졌다.
바즈 루어만 감독은 이곳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영화 <물랑루즈>에서 화려하고 현란한 화면에 가슴 찡한 비극적인 사랑의 얘기를 그의 천부적 재능이 발휘된 독특한 화면으로 구성하였다.
슬픈 러브스토리+화려한 춤과 노래+아름다운 영상...
영화가 끝났을 때...난 슬프고 놀라운 가슴으로 자리에 가만히 앉아서 울고 있었다.

 
http://heekcine.wo.to


(총 0명 참여)
jhee65
가만히 앉아서 울고 있었다.   
2010-08-12 11:23
1


물랑 루즈(2001, Moulin Rouge)
제작사 : Bazmark Films / 배급사 : (주)프레인글로벌
수입사 : 조이앤클래식 /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94925 [물랑 루즈] 가장 슬픈 뒷모습을 보여준, 다른 이의 '사랑' ermmorl 14.04.27 1553 0
77152 [물랑 루즈] 바즈 루허만의 물랑루즈 (2) kooshu 09.11.13 1961 0
74143 [물랑 루즈] 안타까운 러브 스토리 (3) style55 09.05.14 2169 0
70367 [물랑 루즈] 지독히도 슬픈 사랑이야기.... ldk209 08.09.01 2045 1
67280 [물랑 루즈] 다시봐도 눈을 뗄수가 없군요!! (1) ana4620 08.04.25 1732 3
63292 [물랑 루즈] .................................... (1) vquartz2 08.01.08 1979 2
62094 [물랑 루즈] 극장에서 보지못해서 안타까웟던 작품 (2) yjh3181 07.12.30 2345 4
61453 [물랑 루즈] 뮤지컬 영화의 단연 최고작 (1) ranalinjin 07.12.13 2311 3
54474 [물랑 루즈] 내가 고등학교때본..영화. dbwkck35 07.07.07 1902 5
53020 [물랑 루즈] 화려한 영상과 음악 당연 최고였죠... (1) remon2053 07.06.10 1811 4
45654 [물랑 루즈] 새틴새틴 (2) sexyori84 06.12.29 1839 3
45559 [물랑 루즈] 완전 감동~~ (1) sbkman84 06.12.27 1781 2
41310 [물랑 루즈] 그들의 아름다운 사랑얘기와 아름다운 가삿말과 아름다운 선율 lkm8203 06.10.12 1894 2
39588 [물랑 루즈] 볼만한 영화 (1) namkoo 06.10.02 1988 5
36175 [물랑 루즈] fantastic bbobbohj 06.08.08 2052 5
33212 [물랑 루즈] 뒤늦게 만난 감동^^ (1) comlf 06.02.08 1739 0
20332 [물랑 루즈] 빨간풍차에 대한 향수 (1) choimy84 04.05.11 2014 2
14265 [물랑 루즈] ★뒤늦게 DVD로 보게되었지만!!!*ㅂ* (1) wjsdud2003 03.07.22 1986 3
현재 [물랑 루즈] 슬픈 러브스토리+화려한 춤과 노래+아름다운 영상... (1) heekheek 02.06.03 2888 7
6267 [물랑 루즈] 정말 무섭고도 대단한 영화 였다.. gamequen 02.03.22 2695 3
5908 [물랑 루즈] 물랑루즈 재상영해여.. (1) je21004 02.02.16 2272 3
5303 [물랑 루즈] 대단한 영화.. (2) prettyeun78 02.01.01 2371 5
5299 [물랑 루즈] 극장에서 보지 않으면 후회할 영화 (2) achwkey 02.01.01 2425 14
5278 [물랑 루즈] 정말 볼만한 영화! (1) jade-young 01.12.29 2011 0
5226 [물랑 루즈] 한 편에 뮤지컬'물랑 루즈' (2) chonti77 01.12.28 2219 3
5172 [물랑 루즈] 《물랑루즈》 말이 필요없죠..^-^* (2) topjei 01.12.22 2224 6
5148 [물랑 루즈] 한가지더!!!! (2) exeiii 01.12.20 1851 2
5146 [물랑 루즈] 완존와땁니다~물랑루즈~황~~이다~ (2) exeiii 01.12.20 2001 3
5081 [물랑 루즈] [물랑루즈]영상에 빠지고 음악에 뻑가고.. (2) milgamjoa 01.12.16 2221 3
5062 [물랑 루즈] 이수일과심순애스토리 (1) nuguri0811 01.12.15 1730 2
5022 [물랑 루즈] 판에 박힌 스토리지만,,영화다운 영화란 느낌이 드는 물랑루즈 (1) m41417 01.12.13 2014 2
4812 [물랑 루즈] 제다이 캬바레에서 사랑의 인질되다..!!! (4) analogue 01.11.29 2413 17

1 | 2 | 3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