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까..말까.. 고민하다..
마땅히 볼만한 영화도 없고 해서..
혼자 나른한 오후에 봤다..
뭐.. 나름 재미있게~ 유쾌하게~ 기분좋게 봤다..
다소 억지스럽고.. 유치한 부분도 있었지만..
너무 맑고..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지젤때문에..
마음이 훈훈해졌다고 해야할까.. 기분좋았다..
우린 너무 팍팍하게 현실과 맞서는것은 아닌가..
안좋은일이 있어도.. 웃으려는 노력도..
누군가 나에게 실수를 하면.. 용서할수 있는 너그러운 마음도..
그냥.. 안좋은 일이 생기면.. 안좋게..
누군가 나에게 실수를 하면.. 조금은 짜증스러운듯..
그렇게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건 아닌지..
좀더 너그러운 마음으로.. 여유롭게..
하루 하루 즐겁게.. 즐기면서..
그렇게 살아가는것은 어떨까..!?
사랑도.. 그사람이 어떤사람인지를 너무 오랫동안 관찰하지 말고..
마음이 이끄는데로.. 그사람이 내마음을 알수 있도록 표현하는..
그렇게 마음가는대로.. 사랑할수는 없는것일까..!?
물론 생각은 그렇게 해도 마음먹은것 처럼 되지는.. 잘 안되겠지만 말이다..
그냥 이 영화를 보면서.. 문득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동화속.. 그리고 영화속과는 다른 현실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지만 말이다..
가끔씩.. 다소 억지스럽고.. 유치하지만.. 이렇게 기분 좋은 영화를 보면..
나도 같이 즐거워지는 느낌이다..
지금 아무생각없이 영화를 보고 싶다면.. 우울하시다면.. 추천해드리고 싶다..
고럼 여기서 이만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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