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언스... 저항이란 영화명에서 느껴지듯이
누군가를 위해 혹은 신념을 위해 적극적인 투쟁을 한다기보다는
살아남야만 하는 자들의 처절한 생존이 사실적으로 그려지는 영화라 볼 수 있다..
이영화의 이야기의 구성이 실화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만큼
기존의 화려한 전투씬과 긴장감을 기대하기엔 좀 무리가 있었던 것 만큼은 사실이지만
극적이고 화려한 스토리의 전개보다는 한 민족의 숭고한 저항이 묻어나는 영화라는 점에서 높히 평가할만하다...
자신을 위해 동족을 희생하는 자들에 대한 복수... 하지만 거기에서 묻어나는 고뇌에서 알수 있듯이
한 민족을 새로운 삶의 의지로 이끄는 리더로서의 역할이라는 것은
극한적상황에서 하나의 희망이자 신과도 같은 그 존재의 의미가 빛난다고 할 수 있겠다..
영화는 너무도 사실적은 상활을 묘사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유태인이 아닌 민족에게 있어 이 영화는 관객에게 큰 감동을 이끌어 내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신이아닌 한 인간이 내부의 분열부터 민족의 뿌리를 지켜내가는 모습은
디파이언스만이 가지는 가장 아름답고 큰 감동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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