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처음에 이 영화를 보러 가기전에는..
예전에 김하늘이 나오는 그녀를 믿지 마세요 와 왠지 거의 같을 것 같은 그런 뉘앙스의 영환줄 알았는데..
그래도 그냥 앉아서 유쾌하게 보기에는 좋은 영화였다.
사실 어떻게 보면 스토리는 그리 신선하거나 새롭지 않다.
교통사고 당한척하고 그동안 좋아해오던 남자 대신에 결국 오랫동안 옆을 지켜주던 친구를 선택하고..
주위에 조연 친구들이 등장하고 그 친구들끼리 좋아하게 되고..
하지만 그동안 무게잡고 터프한 역할만 하던 조한선의 어리버리한 모습과..
알면서도 속아 넘어가주고픈 박진희의 거짓 연기에 ~~
그냥 웃어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