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많이 슬프지도,
많이 감동적이지도 않았지만,
잔잔함이 있는 영화였다~~~
무엇보다 아이의 큰 눈과
그 천연덕스러운 표정이 좋다랄까^^ㅋㅋ
그래도 그 함께 여행해주던,
아저씨가 마지막에 자신은 잡히면서,
아이를 엄마에게 보낼 때는 정말 눈에서,
갑자기 물이 흘러내렸다....
나도 모르게~~~!! 그렇게 영화에 깊이 빠졌었나보다~~~
아이가 밀입국을 하면서,
엄마 아빠 그리고 자신을 이해해가는 과정이....
담담하게 잘 그려진 것 같다....
엄마는 목숨을 걸고 밀입국 했지만,
불법체류자 신세~~!!!!
아이도 그것을 깨달아간다....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한 아이~~!!!!
하지만 여행에서,
자신을 너무 사랑해서 그곳으로 엄마가 갔다는 것을 이해하는 아이!
9살인생에서 너무 많은 것을 깨달은 듯한 아이가....
조금은 안쓰럽기도 하다.....
아이는 그저 아이답게 살아가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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