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놀기도 지쳤는가 예스맨을 보라!!!
까칠남 까칠녀들은 보라!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고
예스는 새로운 노우라는 슬로건처럼
예스라는 종교(?)에 빠져들어 봄이 어떨까?
이제까지 노우라고 말해왔다면 대신에 예스라고... 그래서 새로운 노우인가?
사람 때문에 실망도 하지만 사람들 때문에 행복하고 삶의 의미를 찾게되는 것이 우리 인간들이 아닌가
모든 것을 거부하는 자세로 일관되게 살다가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자세로 바꾼 주인공이
일과 사랑에서 승리하고 많은 사람들과 행복해진다는 이야기
정말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필연적인 이야기로 전개되며
짐캐리의 연기가 오버스럽거나 전혀 느끼하지 않고 젠틀한 화이트 칼라로 나와서 전혀 딱딱하지 않으면서도
꽉 막힌 사람의 연기를 제대로 하고 표정이나 제스추어 또 춤까지 멋졌던 영화 이제서야
왜들 짐 캐리! 짐 캐리! 라고들 하는지 이유를 알수 있었다
우리나라와 관련된 부분도 많이 나오는데
한국 까칠녀가 나온다 고객이 짐 캐리인데 거기다 대고 내내 성의없는 답만 하다가
혼잣말로 살램사고 말래면 말든가 라고 웅얼거리는 데
유창한 한국어로 한참동안 말하는 짐 캐리 외국인으로선 최적의 상태로 발음하는 노력이 역력히 보인다
-난 다 알아 들었다- 어쨋든 한국인 까칠녀도 짐 캐리에게 감동받아 훈녀로 바뀐다
여러가지 감동적인 상황이 벌어지는 영화
새해에 좋은 메세지가 깃든 참신한 영화로 꼭 권하고 싶다
마치 인생을 살아가는 지침을 주는 것 같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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