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일랜드
이완 맥그리거와 스칼렛 요한슨이 나오는 영화.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른채 티비에서 해줘서 보게 되었다.
지구에 일어난 재앙으로 인해 자신들이 지구상의 유일한 생존자로 생각하며 살아가는..
그리고 아일랜드를 가기 원하는 링컨 6-에코와 조던 2-델타는
수백 명의 주민들과 함께 부족한 것이 없는 유토피아에서 빈틈없는 통제를 받으며 살고 있다.
팔에는 팔찌를 켜서 어디로 어떻게 움직이며 누구와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모든 것을 통제받으며 살아가고 있었다.
한마디로 통제를 받으며 언젠가는 누구나 아일랜드에 가야한다는 것이다.
링컨6-에코와 조던2-델타는 친해지면서 서로에게 많이 이야기 한다.
링컨은 컴퓨터가 망가졌다는 핑계를 대며 맥코드를 만나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는다.
그러다가 링컨은 매일같이 악몽에 시달리자..제한되고 규격된 자신이 사는 곳에 대한
의심을 품게 되고 맥코드를 만났을때 잡은 곤충을 놓아주고는 쫓아올라간다.
쫓아올라간 곳은 어느 병원의 복도였다.
이곳 저곳 돌아다니던 링컨은 임신을 하여
아일랜드로 가게된 산모가 아이를 낳고 죽임을 당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돌아다니다..장기추출 수술을 하다가 중간에 뛰쳐나와 살고 싶다며 소리치는 동료를
보게된다. 모든 것을 알게 된 링컨은 자신이 있던 곳으로 돌아간다.
조던을 찾아간 링컨은 조던에게 모든 걸 이야기 했지만..그 전날 조던은 아일랜드로 가는 사람
으로 채택이 되었다고 가고 싶다고 한다. 링컨은 억지로 조던을 데리고 도망치기 시작한다.
도망치면서 여러곳을 가게된 링컨과 조던은 자신들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떻게 세뇌되어 왔는지 알게 되었다. 자신들이 복제인간이라는 것도.
도망쳐나온 링컨은 조던과 함께 스폰서를 찾아가기 위해 길을 떠난다.
결국 스폰서를 찾은 링컨은 스폰서에게 도움을 청하고 스폰서는 알겠다고 한다.
하지만 스폰서인 링컨은 회사에 전화해서 제품이 돌아다닌다며 말하고 약속을 잡는다.
그리고 약속을 잡고 가던 도중 링컨이 눈치를 채고는 도망치기 시작한다.
막다른 길에 도착하자 링컨은 스폰서에게 자신의 팔찌를 채웠다.
팔찌를 차고있는 스폰서를 제품이라고 생각한 회사 사람들은 스폰서를 처리했다.
그리고 다시 복제를 청하고 링컨은 그것에 응하며 다시 회사로 들어갈 준비를 한다.
자신들의 동료들을 풀어주기 위해 회사로 자진해서 들어간 링컨.
그리고 들킴으로써 회사에 들어가게 되는 조던.
결국 동료들을 구해내고 자신들도 구해낸다.
정말 재미있게 봤던 영화 중 하나. 아일랜드.
등장인물이 누구인지도 모른채 봤지만 재미있었고..복제라는 것에 또 다시 생각이 들었다.
복제라는 것이 이제 조금씩 다가오고 있는 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다.
요즘 동물들을 복제하고 하는 것을 보면..사람을 복제하는 것은 얼마 안남았다고 생각한다.
마이클 베이에게 시나리오를 전달한 것은
드림웍스 사장인 스티븐 스필버그였다.
스필버그에게 시나리오를 받은 마이클 베이는
140페이지 분량의 시나리오를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읽은 후, 바로 작업에 응했다. 제작진은 <아일랜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유일한 감독은 마이클 베이 뿐이라고 확신했다.
마이클 베이의 가장 큰 장점은 촬영 시 발산하는 엄청난 에너지와 정열을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파해 체감을 극대화 시킨다는 것. 또한 대단한 집중력과 추진력, 창조적 마인드의
소유자일 뿐만 아니라 수많은 로케이션 장소와 수백 명의 엑스트라, 거대한 세트, 디지털 효과, 실물적 효과 등 모든 것을 통제하는 것은 마이클 베이의 전문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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