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처럼 눈물샘이 많이 자극되진 않았지만, 그때와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온 영화였고, 김수현씨의 특유의 감칠맛나는 대사와 지수의 예쁜연기, 김나운의 조연이 돋보인 작품, 파출부(지수네)아줌마의 표정연기도 감초격(?)..이승연의 연기가 많이 좋아진 느낌이다. 줄거리를 이미 알고 있어서인지 다소 밋밋하고 그냥 주말 드라마 보는 느낌이었다....3-40대층이 많이 공감할 내용일듯...시사회장에서 영화카다로그를 못받은게 다소 아쉬웠다....요즘 이 영화에서 주연한 이모씨가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내 개인적인 견해는, 배우는 일로써 평가받아야 할것이다. 비록 도덕성은 기본적인 문제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