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렉
애니를 좋아하는 나여서 슈렉이 나오자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보게 되었고..극장은 아니었지만..좀 늦었지만 보게 되었다.
슈렉은 못생기로 초록색인데다가 등치가 크지만!
그래도 당나귀 덩키가 슈렉의 친구가 되어 여행을 떠나는 걸 보고는 웃기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록 괴물 슈렉과 수다쟁이 당나귀 덩키. 과연 이게 어울리기나 할까 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잘 어울린다.
슈렉은 어느날 시끄러운 자신의 공간에 대해 파콰르영주를 찾아갔는데..
어떻게 하다가 공주를 구하기 위해 성으로 찾아간다,
거기서 공주를 만나고 드럽게 큰 용 암컷을 만난다.
시끄럽게 떠들던 덩키는 무지막지한 성과 용암의 골짜기 그리고 용때문에 겁을 먹는다.
그런데 이 순간 슈렉의 밑도 끝도 없는 막가파 힘과
수다쟁이의 덩키에게 반한 용의 엉뚱함때문에 결국 무사히 공주를 구한다.
구하러 간 공주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마냥 키스를 해야 한다느니
매트릭스 발차기를 하는 등 엽기적인 행동을 서슴없이 해댄다.
엽기 공주와 초록 괴물 슈렉과 수다쟁이 덩키의 여행이 시작됬다.
공주를 구해 돌아가는 도중에 공주를 사랑하게 되는 슈렉.
하지만 자신의 모습을 싫어하진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망설인다.
프로포즈를 결심한 날 꽃을 들고 문 앞으로 다가서지만 .. 오해를 하고 돌아선다.
공주에게는 비밀이 있었던 것이다. 저녁..해가지면 슈렉과 비슷한 색깔의 공주가 된다는 것.
하지만 그것을 들키는게 두려워 슈렉에게 말을 하지 않고 있었던 것이었고..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걸 들은 슈렉은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줄 알고 오해한 것이다.
그 사실을 안 슈렉은 공주에게 가고..
피오나 공주와 영주와의 결혼식날에 마법이 풀려 아름다운 공주가 되는 때가 온다.. 환상적인 마법의 휘오리가 건물안에 가득하며성 안은 진동으로 건물이 흔들리고... 마법이 풀려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하는 피오나 공주...하지만... 기대를 저버리고 공주는 백설공주나 신데렐라와 같은 가냘프고 어여쁜 모습이 아닌 흉칙한 모습 그대로의 초록색 공주로 남는다.
뭐..솔직히 이쁘게 변하면 재미없죠. 슈렉을 사랑하고 슈렉이 사랑하는 공주이니까요.
아무튼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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