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면 특집이라는 이름을 걸어놓고
늘 어디서 봤던 프로그램이나 하고 있고
차라리 공중파보다 케이블이 더 재밌어서 요즘엔
명절이면 그런 채널만 골라 보는데
눈에 띈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책도 꽤 인기가 있었고, 이 영화가 개봉했을 때 나름
반응도 좋았던 걸로 기억하고 있었다.
그치만 안봤다가 이번에 봤는데 최고최고최고
와.... 앤 헤서웨이 진짜 이쁘구나 스타일 진짜 굳굳굳
영화 속에 주인공 직업이 직업인 만큼 스타일이 눈에
안 띌 수가 없는데 정말 너무 예뻤다
어쩜 55라 그래서 공감대 형성하려다 44로 바꾼 너에게
난 조금 배신감을 느꼈지만 ㅠㅠ 이쁘니까 패스
처음에는 자신의 신조도 있었지만 편집장에게 인정을
받으면 받을수록 일이 가족보다, 친구보다 중요해졌지만
나중에 과감히 그 일에 안주하지 않고 떠나는 것도 멋지고
재밌었다 최고최고 이걸 왜 이제 봤지 난 재밌다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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